[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블루바이칼(대표 장훈)은 곧 업데이트 버전 출시 예정인 P2E 플랫폼 프로젝트 ‘연금술사 공화국’이 클레이튼 성장 펀드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블루바이칼의 장훈 대표는 “클레이튼 성장 펀드에 최종 선정된 것은 대단히 큰 영광이며, ‘연금술사 공화국’의 사업 가능성 및 저희들의 노력과 열정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행복하다”며, “저희들을 믿고 조언을 아끼지 않는 연금술사 공화국 서비스 이용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클레이튼 성장 펀드는 지난 해 클레이튼에서 글로벌 생태계 확장 및 클레이튼 2.0 전략의 일환으로 마련한 3억 달러(약 3500억원) 규모의 지원 펀드로, 클레이튼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개발자, 엑셀러레이터, 투자자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펀드를 받는 개발 프로젝트들은 기술력, 서비스 운영 능력, 서비스의 매력도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받게 되며, 심사 과정에서 사업적, 기술적 검증을 까다롭게 진행하게 되기 때문에 펀드에 최종적으로 선정되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연금술사 공화국’은 게임 개발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 않더라도 본 서비스와의 게임 데이터 연동만으로, 게이머가 쉽게 게임 아이템 기반의 NFT 카드를 발행하고, 발행한 NFT를 활용하여 보상 토큰 채굴 및 다양한 Defi(탈중앙금융) 서비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최근에 ‘연금술사 공화국’은 게임 아이템 기반의 NFT 발행 및 토큰 채굴이 가능한 정식버전을 오픈하였으며, 본 플랫폼 서비스에 1차 게임으로 방치형 SRPG ‘공주의 귀환’을 연동하였다. 또한, 네오위즈 그룹 산하의 블록체인 전문기업 ‘네오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스왑풀 구성 및 스테이킹 서비스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블루바이칼 측은 “중소 게임사들이 P2E 서비스로 확장할 때, 우선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싶다. 캐주얼, 전략 등 다양한 게임들의 연동이 준비되고 있으며, ‘연금술사 공화국’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성공 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한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