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클레이티켓을 운영하는 NFT 전문 기업 ㈜케이블록(대표 마상용)이 자동차 관련 기업인 ‘시퀀스엔’, ‘카동’과 잇달아 업무협약을 맺으며 모빌리티 NFT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다.  

최근 사업 협약을 맺은 시퀀스엔(대표 양종선)은 국내 80여 개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총 회원 수가 1,700만 명에 달한다. 시퀀스엔은 케이블록과 자동차 NFT 발행을 협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시퀀스엔은 “케이블록과 함께 자동차 NFT 사업을 위한 공동 기획 및 마케팅을 진행하고, 케이블록이 자체 개발한 NFT 종합 플랫폼에서 NFT를 독점 판매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또한, 자동차 플랫폼인 카동(대표 이강응)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앞으로 블록체인 기반 NFT 사업을 함께 수행하기로 협의했다. 

자동차 다이렉트 금융 브랜드로써 10여 년 전부터 ‘다이렉트 오토’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시작한 카동은 하나은행, 삼성카드, 대구은행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최근에는 DGB캐피탈과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케이블록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많은 회원을 보유한 두 기업과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서 케이블록이 구축 중인 ‘NFT K-Ecosystem’이 더 가속화될 것 같다”며 “앞으로 자체 개발한 NFT 포털 플랫폼에서 민팅, 예치, 마켓플레이스, 커머스, 여행,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와 혜택을 NFT 홀더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양한 상업적 기능을 갖춘 유틸리티 NFT를 개발하고, 가상 자산 시장의 변동성에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 활용성이 높은 NFT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 4월 ‘LMC Koonta NFT 프로젝트’를 완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케이블록은 자사 플랫폼인 클레이티켓에서 다른 아티스트와 새로운 LMC NFT 프로젝트를 이달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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