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한국GM의 경영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한국GM 영업이익은 지난 2013년 약 9천2백억원을 기록한 이후 계속 손실을 나타내고 있다. 이듬해 1100억원 가량 적자를 기록하더니, 2016년에는 5천억원 대, 올해는 무려 1조원대 적자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최근 5년간 누적적자만 2조 5천억원 수준에서 올해까지 합하면 누적적자만 3조 5천원대에 이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부와 GM본사는 이미 70억 5천만 달러, 우리 돈 약 7조 7천억원을 투입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기로 합의 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내수 판매실적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17% 떨어지는 등 돌파구 마련조차 쉽지 않다는 게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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