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가상자산 충전식 카드결제 서비스’ 플랫폼, 아이비피(IBP)가 22년 로드맵을 공개했다. 

아이비피 측은 “그동안 코로나 여파로 주춤했던 해외 시장 진출의 활로를 재개척하고, NFT를 도입한 게임 제작社와의 협업 등을 통해 가상자산 결제 시장의 전략적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이비피는 충전식카드, 정산, 가맹점 결제 연동 등 지난 10년간 결제 관련 사업을 지속해 온 모사업체의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서비스 런칭을 마쳤으며, 일정 시간 거래 시세를 고정하는 ‘헷징’ 기술을 통해 시세 차익에 대한 사용자의 손실 및 변동성을 줄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쟁글에 공시된 로드맵을 분기별로 살펴보면, 1분기에는 이더리움 기반에서 카카오의 클레이튼 메인넷으로 이전하여 클레이스왑 등 클레이 생태계를 적극 활용하며 국내외 많은 유저의 접근성을 도왔으며, 2분기에는 최근 블록체인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NFT 기술과 접목하여 국내 게임 제작社의 NFT 및 기타 결제 플랫폼 도입을 추진한다.

아이비피는 이미 국내외 대형 리조트社와 협업을 맺고 가상자산 환전, 결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결제 장비 설치를 포함한 플랫폼 상용화를 실시하고 있는데, 3~4분기에는 해외 가맹점 추가 확보와 가상자산 환전 및 결제 서비스 안정화를 꾀하고 P2E 게임 제작에 직접 관여 하는 등 보다 세부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런칭한 가상자산의 송금, 환전 편의를 위한 'Transpay'(HMT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논의되고 가운데 향후에는 해외무역거래에도 해당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며 IBP 토큰의 생태계 확장에 힘 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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