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오뚜기(회장 함영준)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100억원대의 추징금 처분을 받았다. 이는 오뚜기가 지난해 4분기에 서울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은 결과다. 하지만 특별세무조사 이유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24일 국세청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9월 중순경부터 12월 초까지 오뚜기를 상대로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100억원대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오뚜기는 그동안 일감몰아주기, 내부거래 의혹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관계회사인 오뚜기 라면의 함영준 회장 지분율은 24.7%이다.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국세청이 기아차에 이어 현대차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국세청은 21일 계동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 조사 4국을 투입해 회계장부 등 자료를 확보했는데, 그간 현대엔지니어링의 하도급 거래 내역 및 세금 탈루 여부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다.이번 세무조사는 정기 세무조사 차원이라는게 국세청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번 세무조사에 투입인 조사 4국은 5년마다 받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를 담당하는 곳이다.때문에 이번 조사가 다른 재벌기업들과 달리 유독 지배 구조 개편이 늦어지고 있는 현대차그룹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