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쿠팡 택배 노동자가 6일 고시원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택배노동자과로사대책위원회는 지난 6일 사망한 이 씨의 사망 원인을 '과로사'로 판단했다. 대책위는 이 씨가 심야 노동의 어려움을 배우자에게 자주 호소했으며 감당하기 어려운 물량을 모두 처리하도록 강요받았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해 4명, 올해 2명 등 쿠팡에서만 벌써 6명이 지난해부터 과로사로 사망했다"며 "쿠팡 측의 공식 사과와 유가족에 대한 보상, 재발 방지책이 나올 때까지 싸울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유독,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쿠팡은 산재사고에 대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쿠팡 물류센터에서 약 1년 4개월간 심야근무를 한 뒤 사망한 고(故) 장덕준 씨 유가족은 18일 오후 2시 찬 바람 속에서 '쿠팡의 과로사 재발 방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이렇게 외쳤다.택배노동자 과로사대책위원회는 이날 “산재 판정이 나온 후 쿠팡이 내놓은 대책이라는 것은 ‘덕준이 친구들’에게 일말의 도움이 되지 않는 변명 같은 이야기 뿐”이라고 지적했다.지난해 10월 12일 야간근무를 하던 장 씨는 집으로 돌아와 쓰러져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