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배달도시락에 의한 대형 집단 식중독 사고가 발생했다. 관련 지자체 보건소에 따르면, 5일 10시 기준 식중독 사태로 병원치료를 받았거나 의심 증상을 보이는 식중독 환자는 427명이다. 이들 환자는 광주 광산구(97명)와 북구(10명), 전남 곡성군(142명), 함평균(116명), 장성군(58명), 담양군(4명) 등 여러 지역에서 한꺼번에 발생했다. 환자들은 자체 급식시설이 없는 제조업체에서 일하며, A업체가 배달한 반찬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은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역학조사를 통해 확인됐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인 가구 증가와 가정식 소비 선호로 지난해 생산량이 크게 늘어난 면류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면류제조 현장 방문해 위생관리 실태와 코로나19 방역 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식약처 김진석 차장은 9월 7일 국수, 메밀면 등 다양한 면류를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소 '풍국면'을 방문해 ▲제조현장 위생관리 현황 ▲나트륨 등 영양성분 관리 현황 ▲방역관리 상황 등을 점검했다.김진석 차장은 이날 현장에서 "모든 연령층에서 식사대용으로 즐겨 섭취하는 면류의 안전관리는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하고 수사의뢰 했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에서
[컨슈머뉴스=황가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기한이 지난 버터 등 원료를 사용해 빵 등을 만들어 팔거나 유통기한을 임의로 변조해 판매하는 등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하고 행정처분과 수사의뢰를 했다.식약처는 일부업체가 부적합한 원료와 유통기한을 변조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해당 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6월 하순경부터 7월 초순경까지 불시단속을 실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원료를 사용해 식품을 제조‧판매 ▲유통기한 변조·연장 표시‧판매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컨슈머뉴스=김현지 기자] 외국산콩 된장을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경북 소재 식품제조가공업주 A씨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됐다.27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업주 A씨는 2019년 10월부터 2021년 2월말까지 약 16개월동안 원산지 불명의 된장에 외국산콩 된장 약 65%를 혼합하여 “국내산콩 100%”된장으로 원산지를 속여 약 6억 5천만원(물량 약 46톤) 상당에 판매했다.이 과정에서 A씨는 6개 업체로부터 외국산콩 된장 30.6톤(kg당 약 3천원)을 구매한 후 원산지 불명의 된장과 혼합하여 1~2kg 단위 소포장품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