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2024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하이트진로가 제2의 도약으로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느냐, 아니면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고목’으로 퇴보하느냐의 기로에 서있다. 맥주회사 하이트가 부도난 소주회사 진로를 2005년에 인수하고, 두 회사가 2011년 합병돼 ‘하이트진로’라는 법인으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디뎠지만, 합병 이후 10여 년간 뚜렷한 성장을 하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하이트진로의 매출액은 2조4,976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906억원, 당기순이익은 868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설정한 브라질 부동산 펀드가 브라질 헤알화 환율 급락으로 투자 손실을 보고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2년 설정한 ‘맵스프런티어브라질펀드’의 주요 자산이었던 브라질 상파울루 호샤베라타워의 매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빌딩 매각가는 12억5500만헤알(약 2600억원)로, 헤알화 기준으로는 가격이 약 56% 올랐지만 헤알화 가치가 2012년 이후 3분의 1로 하락하면서 원화 환산 가치도 반토막이 났다.미래에셋운용이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 상품에
[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올해 초부터 이어온 초저가 프로모션 ‘국민가격’을 상시체제로 전환한다.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오프라인 시장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서 ‘상식 이하의 가격’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발걸음을 마트로 되찾아오겠다는 각오다.이마트는 신세계그룹의 매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주력 계열사지만 최근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마트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7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1.6% 감소하며 반토막이 났고, 2분기에는 사상 첫 적자 전환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마트 뿐 아니라
[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9·13 주택시장 안정방안’이 발표됐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집값 급등 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를 최대 2배 이상 올리고 임대사업자의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방안’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현재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신규 구입할 경우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없게 된다. 또 1주택자가 전세자금 보증을 받으려 할 경우 부부합산소득 1억원 이하인 경우에만
1. 박근혜 탄핵 [컨슈머뉴스 김득훈기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비선실세 의혹, 대기업 뇌물 의혹 등의 박근혜 대통령의 헌법에 위배되는 범죄 의혹을 사유로 대한민국 국회에서 야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과 무소속 의원들이 발의한 대통령 탄핵 소추를 발의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인용한 것이다. 2016년 12월 9일, 탄핵 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회로부터 탄핵 소추 의결서를 받는 동시에 헌법상 대통령 권한 행사가 정지되었다. 그리고 2017년 3월 10일 11시 21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