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계기로 비대면 거래가 일상이 되면서 온라인을 통한 식품 거래액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쇼핑을 통한 식품 거래액은 40조6,812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40조원을 넘어섰다.코로나 이전만 해도 식품 구매는 직접 눈으로 보고 살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다. 신선도가 중요한 농·축·수산물의 경우 이런 인식이 더 강했다.이 때문에 온라인몰이 급속히 성장하는 중에도 신선식품만은 오프라인을 선택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일상이 멈춰선 코로나 팬데믹 3년을 거치면서 이런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생
[컨슈머뉴스=김종학 기자]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대기업부문 대상은 ‘HD현대인프라코어’, ‘롯데쇼핑 롯데마트사업부’, 대기업 부문 우수상은 ‘한국환경공단’,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은 ‘코미코’가 선정되어 총 4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는 4월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해 수상기업 노사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자무(서양고추냉이)'를 사용한 제품을 '고추냉이(와사비)'를 사용한 것처럼 표시한 9개 업체를 적발하고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행정처분하고 수사의뢰 했다.식약처는 일부 업체가 가격이 낮은 겨자무를 사용해 제품을 제조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고추냉이를 사용한 것처럼 제품에 표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6월 하순부터 8월까지 고추냉이 제품을 제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식품의 기준 및 규격'(식약처 고시)에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지분 20%를 남길 수 있다”이베이 본사가 7일 이베이코리아 최종 입찰을 앞두고 참여사들에 이같은 조건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양한 인수업체가 참여할 '변수'가 생겼다. 이는 이베이측이 인수금액 부담을 덜어주는 조건으로 최대한 흥행몰이를 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6일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베이코리아 매각주관사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는 7일 본입찰을 한다. 신세계·네이버 컨소시엄, 롯데쇼핑, SK텔레콤, MBK파트너스 등 후보 4곳은 최근까지 실사 작업을 이어왔다.이베이코리아는 국내에서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비리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LH가 발주한 화성 동탄2신도시 백화점 사업자로 롯데그룹이 선정된 과정을 들여다보고 있다.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범죄수익환수부(박승환 부장검사)는 최근 롯데백화점 동탄점 사업 관련 법인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검찰은 롯데컨소시엄이 백화점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 LH와의 유착이 있었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의혹은 2015년 국회 국토위의 LH 국정감사에서 처음 제기됐다.2015년 7월 LH가 실시한 동탄2신도시 중심앵커
이성당 단팥빵&밀크컵 세트 한정 판매벵디 캔버스백 5종 등 최대 50% 할인오는 30일 평촌 3호점 등 추가 오픈 준비[컨슈머뉴스=정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4월 새롭게 선보인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시시호시’ 론칭 1주년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롯데백화점 김포공항점에 311㎡ 규모로 1호점을 오픈한 ‘시시호시’는 ‘매일 매일이 좋은 날’이라는 의미로, 재미있고 개성있는 상품을 테마별로 구성한 ‘라이프스타일 편집숍’이다.현재 약 200여개 브랜드의 4000여 상품을 판매 중
[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오랜 ‘집콕’의 나날을 보낸 이들이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로 밀려오고 있다. 백화점 봄 정기세일과 이커머스 업계·대형마트의 잇따른 최저가 경쟁이 달아오른 소비심리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분기에는 소매유통업 체감 경기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위가 물러간 것과 함께 2월 말 국내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유통업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2021년 2분기(4∼6월) 소매유통업 경기전망
[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3월 봄바람이 휘날리면서 쇼핑 열기가 되살아나고 있다. 가장 큰 수혜를 본 곳은 백화점이다. 지난 주말 전국 주요 백화점에는 그동안 억눌렸던 쇼핑 욕구를 채우기 위한 행렬이 이어졌다.이달 들어 주요 백화점 주가는 10% 가까이 오르면서 코로나19 사태 직전 주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기저효과를 바탕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8일 현대백화점은 전 거래일보다 0.56%(500원) 오른 9만원으로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서울 여의도에 '더현대 서울'을 정식 개장한 이후
[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코로나19 손익? 업계선 "산정 불가"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이익공유제’의 산정 기준이 될 주요 기업들의 2020년 실적이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 대부분 공개됐다. ‘이익공유’를 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수혜와 손해 정도가 기업 실적을 통해 어느 정도 확인돼야 한다.지난해 국내 주요기업의 실적은 크게 엇갈렸다.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반도체ㆍ가전 업계, 인터넷 플랫폼, 금융권 등은 비상한 반면, 자동차 등 주요 수출산업과 철강, 정유 등 원자재 업체들은 락다운(봉쇄령), 이동량 감소 등 여파로 직
[컨슈머 뉴스=오영주 기자] 국내 600대 기업의 여성 고용률이 최근 5년간 증가 추세를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한국의 여성 고용률은 여전히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보다 낮았다. 600대 기업 중 여성 직원 수가 가장 많은 기업은 삼성전자,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효성 ITX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이 27일 ‘매출액 600대 비금융 상장기업의 직원 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600대 상장기업 전체 직원은 118만7000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남성 비율은 76.2%(90만4000명), 여성 비율은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국산콩으로 제조한 시중 포장두부들의 낱개 판매 시 100g당 평균 가격은 수입콩으로 제조한 포장두부들보다 2배 이상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제품은 미생물, 보존료, 중금속 등 안전성 관련 기준에서 모두 문제가 없었다.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판매 중인 포장두부 17개 제품의 안전성·품질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조사결과 낱개로 판매되는 국산콩 두부 5개 제품의 100g 당 평균 가격은 942원, 수입콩 두부 7개 제품은 341원이었다. 콩 원산지별 가격이 약 2
[프로컨슈머뉴스 이재훈 기자] 롯데그룹이 창립 50주년을 맞고 있는 올해 롯데지주 주식회사를 공식 출범시켜 화제다. 투명한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을 강화한다는 복안이 깔려있다.이재훈 기자 ljh@proconsumer.co.kr롯데지주 주식회사가 공식 출범했다. 롯데그룹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올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의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섰다.롯데지주는 롯데그룹의 모태회사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4개 상장 계열사의 투자부문이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