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오정록 기자] 경영권 분쟁 중인 한국타이어가(家)의 한국앤컴퍼니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19% 지분을 가진 장남 조현식 부회장이 43% 지분의 동생 조현범 사장에게 승리했다.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일명 ‘3%룰’이 결과를 갈랐다.30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한국앤컴퍼니 판교 본사에서 열린 제67기 정기 주주총회의 관심은 감사위원 선임 안건을 놓고 조 부회장과 조 사장이 벌인 형제 간의 표 대결로 모아졌다. 조 사장과 한국앤컴퍼니 이사회는 김혜경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를 사외이사
[컨슈머뉴스=송진하 기자] 조현식 한국앤컴퍼니(0002400 부회장이 누나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과 함께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도 주주제안을 함으로써 일단락 된 것처럼 보였던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의 불씨가 다시 점화되는 모양새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 부회장과 조 이사장은 한국앤컴퍼니의 주력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에 이혜웅 비알비 코리아 어드바이저스 대표이사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 후보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는 이사회를 열고 조 부회장이 제안한 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