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지훈 기자] 서울PMC(옛 종로학원) 설립자의 자녀로 동생들과 유류분 반환 청구 소송 등 법적 분쟁을 벌여온 정태영(사진) 현대카드 부회장이 이번에는 부모님 장례식 방명록 명단을 보여 달라는 취지의 소송을 당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의 동생 정해승·은미씨는 4일 정 부회장을 상대로 방명록 인도청구 등 소송을 제기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부장판사 윤도근)에 배당됐으며 첫 변론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정 부회장의 모친은 2019년 2월, 부친 정경진 종로학원 설립자는 2020년 11월 사망했다. 해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