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국내외 경기에 대한 기대감, 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고려하더라도 최근의 증시는 너무 급하게 진행되는 상승 곡선의 흐름이어서 투자자들 뿐 아니라 정책 당국의 경계심을 낳고 있다. 정부는 가계부채 위기감에다 증시 등 자산시장과 실물경제간 괴리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에 우려감을 나타냈다.증권가에서 흔히 쓰이는 주가수익비율(PER)은 2020년 말 14.41배(12개월 선행, 에프앤가이드 취합)에 이르렀다. 국내 증시의 장기 평균선인 10배 수준보다 훨씬 높아 거품 단계라는 분석이 나오는 한 실마리다. 이 수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