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정성환 기자] 법원이 고가 차량의 교통사고 후 지원되는 렌트비(대차료)를 '동종 차량'에 대해 지급하라고 판결함에 따라 보험사들이 비상에 걸렸다. 고가 수입차가 가입한 보험사는 같은 수입차 렌트(대차)비용에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특히 이같은 판결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2016년 4월부터 변경된 자동차보험 표준약관에 따른 '동급 차량' 대차 기준과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어서 논란을 낳고 있다.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지난 2016년 4월부터 고가의 차량이 교통사고가 났을 때 동종 차량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