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자유한국당 21.1% 4개월만에 반등

[컨슈머뉴스=김충식 기자]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1.7%p 오른 41.3%로 지난 3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반등, 한 주 만에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PK)와 경기·인천, 50대와 40대, 진보층을 중심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구·경북(TK)과 30대에서는 하락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21.9%(▲2.0%p)로 3주째 상승, 6·13 지방선거가 진행 중이었던 지난 4월 4주차(21.1%)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20%대로 올라선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당은 TK와 호남, 충청권, 20대와 30대, 40대, 보수층에서 주로 올랐다. PK와 50대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리얼미터]

정의당은 0.5%p 내린 12.8%로 3주째 완만한 내림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호남과 PK, 경기·인천, 50대와 40대, 중도층에서 하락한 반면, TK와 충청권, 서울, 20대에서는 상승했다.

바른미래당은 TK와 30대, 진보층에서 이탈하며 1.5%p 내린 5.8%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5%대로 하락했고, 호남에서 10%대를 회복한 민주평화당은 0.5%p 오른 2.9%로 조사됐다.

이어 기타 정당이 0.3%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5%p 감소한 13.3%로 집계됐다.

이번 주중집계는 2018년 8월 20일(월)부터 22일(수)까지 사흘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625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2명이 응답을 완료, 6.6%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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