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강원여행 활성화 위한 행보 개시
한국여행사협회(KOSTA)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 개최

[컨슈머뉴스] 평창군이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에 이어 드라마틱 관광활성화를 위한 힘찬 행보에 나섰다. 지난 7일 평창군은 KTX의 강원권 개통을 알림과 동시에 그동안 노출되지 않은 그림처럼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여행사협회(KOSTA) 회원사들을 초청해 평창군 팸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친 평창군은 강원권의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관광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상대적으로 관광객들이 외면했던 지역이었다. 그러나 이번 팸투어를 통해 평창 역시 자연이 빚은 관광지가 산재하고 있다는 면모를 십분 발휘하였다.
이날 일정은 경강선을 타고 서울역을 출발해 평창역에서 하차 후 다양한 모습을 가진 바위들을 모아서 전시한 ‘평창바위공원’을 필두로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재에 등재한 아리랑의 한 면을 보여주고 있는 평창아라리전수관에서 직접 현지 소리꾼들을 통한 평창아라리체험을 하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또한 중식 이후 생태계보전지로서 천혜의 자연생태를 간직한 동강을 알리고 현지에서 서식하고 있는 민물고기를 비롯한 다양한 수생 동식물을 전시한 ‘민물고기생태관’ 탐방과 목각어름치 만들기 체험,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된 ‘백룡동굴’, 매월 5, 10일에 개장되는 5일장으로 활력이 넘치는 ‘평창올림픽시장’을 둘러보는 등 짧은 시간이었지만 평창의 매력을 체험하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이번 팸투어 공동 주관사인 한국여행사협회 이운재 회장은 “우리 협회는 회원과 회원사 간 친목을 다지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봄과 가을 2회에 걸쳐 정기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친 평창군의 관광자원활성화를 위해 우리 협회가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하면서 “지금까지는 평창군의 관광자원이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지 않아 아쉬움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평창을 방문하는 예비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상품을 기획해 평창홍보에 앞장서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2018년 여행사 인센티브 지원사업
평창군은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상품운영으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지역의 관광과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상품운영 여행사학교 인센티브 지원사업’도 공고했다.
우선 예산((50,000천원) 소진시 까지 우리나라의 여행업등록을 필한 여행업체로서 평창군에 내외국인 단체관광객 또는 기차관광객, 교육여행단을 유치한 여행사에게 주는 인센티브 현황도 소개했다.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로 한정되며, 각 여행별 최소인원은 25명 이상이며, 지원단위는 버스1대(40명) 기준으로 지원기준을 밝혔다. 지원내용은 당일과 1박, 2박 기준으로 차등화 시켰으며, 군에서 마련한 지원조건에 충족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 관광과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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