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정용진, 삼성 패밀리 아니었으면 해고 됐을 것"
김어준 "정용진, 삼성 패밀리 아니었으면 해고 됐을 것"
  • 조창용 기자
  • 승인 2021.06.0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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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인스타그램
정용진 인스타그램

[컨슈머뉴스=조창용 기자] 방송인 김어준 씨가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에 대해 "재벌 오너가 아니라 신세계 음식부문장 정도였으면 해고됐을 것"이라며 말했다.

김씨는 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재벌이 일베를 하면 그냥 일베"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일베는 디시인사이드의 일간 베스트 게시물의 줄임말로, 극우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분류된다.

김씨는 정 부회장이 최근 SNS 등에 '미안하다 고맙다'란 표현을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았다.

김 씨는 "'미안하다 고맙다'는 촛불 정신이 돼줘 고맙다고 읽는 것이 정상인데 일베가 당시 이 '고맙다'에 시비를 걸었다"면서 "문 대통령의 고맙다를 정권 잡게 해줘 고맙다로는 것밖에 읽질 못한다. 그래서 패러디를 한다. 세월호에 대한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정 부회장의 SNS는 그 인식의 연장 선상에 있다. 음식에 이 표현을 쓰면서 조롱을 하는 것"이라며 "오너니까 말리지를 못하는 것이지, 삼성 패밀리가 아니었으면 끝장 났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부터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 등을 올리면서 '미안하다 고맙다'. '쏘리 앤 땡큐'란 글을 남겨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8일 자신의 SNS에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 이젠 제일 짧은 손가락으로 올릴 거다"라는 게시물을 올려 더이상 '미안하다 고맙다'란 말을 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실제로 9일 게시물에는 '굿바이'란 표현만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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