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자회사 11번가가 전체 지분의 30%를 미국 e커머스 업체 아마존에 넘긴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한 가운데 SK텔레콤이 소폭 상승 중이다.

7일 오전 9시 19분 기준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상승한 32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매체는 “SK텔레콤이 신주인수권을 통해 11번가 전체 지분의 30%를 아마존에 넘긴다”고 보도했다. SK텔레콤은 11번가의 지분 80% 들고 있는 대주주로, 2022~2023년 11번가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이날 SK텔레콤은 "아마존과 11번가가 지분 30% 양수도 계약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11번가 내에서 아마존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협력 중이지만, 지분 양수도 관련해서는 진행 중인 사안이 없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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