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흥건설그룹·평택도시공사 등의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SPC) 추진
- 공동주택‧주상복합‧단독주택‧상업‧지원시설 등 총 20만 3,592㎡ 규모
- 경기 최대 규모 조성…약 1조7천억 경제적 파급효과, 7,800여명 취업유발 기대

 

광역조감도_평택 브레인시티
광역조감도_평택 브레인시티

 

[컨슈머뉴스=윤상천 기자]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의 용지를 공급한다.

중흥건설그룹은 경기도 평택 브레인시티내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 상업용지, 지원시설용지 등 총 109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원 약 482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가운데 1단계(145)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336)는 중흥건설그룹의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2단계 중 109필지로 총 207,529규모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 2필지(9533) 주상복합용지 1필지(26,052) 단독주택용지 30필지(7,091) 상업용지 14필지(38,133) 지원시설용지 62필지(41,783) 등이다.

입찰은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진행하며 이달 19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고, 개찰결과는 29일 발표된다. 낙찰자는 29일 발표되며, 계약체결은 1230일부터 16일까지 휴무일을 제외한 5일 간 진행된다. 공동주택용지는 추첨방식으로, 나머지는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이 진행된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브레인시티는 약 1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7,879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브레인시티는 평택시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 브레인시티는 고속도로 5, 국도 5, 철도 5개가 인접해 있고 인천공항(72.7), 김포공항(63.6), 청주공항(50.7), 평택항(24.8), 인천항(64.2) 등 주요 공항, 항만도 2시간 거리에 있다. 특히 직선거리 2이내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고 수도권 지하철 1호선을 이용해 서울 출·퇴근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평택시는 향후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약 8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포함한 의료 및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을 위한 의료복합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중흥건설그룹 관계자는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와 함께 교육·의료·연구시설 및 상업시설 등이 연계되는 만큼 그동안 보기 힘들었던 차별화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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