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장례문화 만드려면? 후불제상조회사 ‘진심이 닿도록’ 정동하 대표와의 대담
따뜻한 장례문화 만드려면? 후불제상조회사 ‘진심이 닿도록’ 정동하 대표와의 대담
  • 오영주
  • 승인 2020.07.2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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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뉴스=오영주 기자] 장례는 사랑하는 가족의 마지막을 위한 매우 중요한 절차이지만, 고인의 사망일을 미리 알기 어려운 만큼 급하게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또 장례 이전부터 이후까지 처리해야 할 일이 많고 생각보다 절차가 까다로워 유족 입장에서는 당황할 수밖에 없다. 이에 상조회사의 도움을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슬픔을 서로 나눌 수 있는 따뜻한 장례문화는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후불제 상조 회사 '진심이 닿도록 ' 정동하 대표는 "장례 시 가장 괴로운 사람은 유족일 것이다”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유족의 마음을 헤아리고 세심한 부분까지 챙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동하 대표는 유족들을 위로하고 도와줘야 할 가족, 친지로 생각하며 상가 한곳 한곳마다 진심을 다한다. 그의 마음은 여타 상조회사와는 차별화되는 배너와 제단에서도 느낄 수 있다. 보통의 제단은 단촐하게 천편일률적으로 꾸며지지만, 이곳은 고인의 영혼을 위로하고 싶은 정동하 대표의 마음을 담아 영정 사진을 국화가 둥그렇게 감싸듯 배치한 특별한 디자인을 사용한다. 유족과 고인을 생각한 그의 철학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또, 일반적으로 딱딱한 장례식장 분위기와 달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처럼 유족의 마음을 담은 캘리그라피와 리본을 사용해 고인에게 못다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조문객들은 유족이 고인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으며, 함께 추모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형성이 된다고. 고인과 유족을 위한 따뜻한 장례 문화가 조성되도록 정동하 대표가 고민을 거듭한 끝에 만들어진 방법이다. 

배너의 경우도 남다르다. 정동하 대표는 "보통의 상조회사들은 인터넷만 찾아봐도 알 수 있는 의무적인 조문 예절 등을 걸어 놓지만 현재 보건복지부에서 조문하는 방법을 장례식장에 의무적으로 비치하게 하기 때문에 굳이 그런 배너는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그보다는 유족의 마음을 위로하고 조문객들에게 추모의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메시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배너에 사용한 '우리는 걱정말라고, 나중에 꼭 다시 만나자고' 라는 문구를 본 한 유족이 돌아가신 부모님에게 꼭 해드리고 싶은 말이었다며 울음을 터뜨렸던 일화도 전했다. 
 
그밖에 슬픔이 커서 조문객을 챙기기조차 쉽지 않은 유족들을 위해 모든 케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정 대표는 "유족들이 다른 것은 신경 쓰지 않고 슬픈 마음을 추스르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장례 전 모바일 부고 서비스부터 조문객에게 보내는 감사의 인사말, 사망신고, 국세, 국민연금, 장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후속 처리를 신속하게 돕고 있다"고 말했다.

정동하 대표는 “식이 끝난 이후 유가족들이 손을 잡고 감사하다고 말할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유니폼에 새겨진 ‘진심이 닿도록’ 이라는 이름에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유족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고인을 위로하는 최고의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심이 닿도록’은 후불제 상조회사로 매달 납입급을 지불해야 하고 위약금 부담이 있는 선불제 상조회사와 달리 회원가입과 월 납입금이 없어도 필요한 즉시 상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2011년 제 1회 미스월드코리아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김성민이 전속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김성민은 쿠팡 전속모델과 라미화장품 전속모델, 일본 화장품 마유의 모델로도 활동한 전문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