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앱(App) ‘오윈’ 개편 한 달, 가입자 12배 급증

기름값 아껴주는 생활 필수앱으로 등극!

 

[컨슈머뉴스=오정희 기자] 지난 달 주유 할인 앱으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오윈’ 앱의 주유 이용건수가 한달 사이 5배 가까이 급증하며, 깊어지는 경제 불황 속 기름값 아껴주는 생활 필수앱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내 커넥티드 카 시장을 열어온 카커머스 기업 오윈(대표 신성철)이 주유 할인 앱으로 서비스 개편을 진행한 2019년 12월 16일부터 2020년 1월 15일까지 1개월간 오윈 서비스 주요 성과 및 사용자 지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오윈 서비스 개편 이후 한달 간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무려 1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실제 오윈 앱을 통해 결제한 주유 건수는 4.7배, 월간 이용자수(MAU)도 3배 이상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며 국내 최대 모바일 주유 솔루션으로 도약했다.

오윈 주유할인 앱 서비스의 핵심 사용자 층은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모바일 앱 사용에도 익숙한 3040세대가 전체 회원 중 77.3%로 압도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령대로는 △30대가 49.4%로 가장 많았고, △40대 27.9%, △20대 13.3%, △50대 6.1%, △60대 이상 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사용자 성비로는 △남성이 66.8%로, △여성 33.2% 보다 많았다.

이처럼 오윈이 국내 최대 모바일 주유 솔루션으로 단숨에 폭발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서민 경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주유할인 혜택, △국내 최대 규모의 가맹 주유소 △다양한 기능을 덜어내고 꼭 필요한 필수 서비스에 집중한 점, △운전자 중심의 간편한 앱 이용성 등을 꼽을 수 있다.

 

 

경제 불안 장기화로 체감 물가가 높아지면서 리터당 20원의 상시 주유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주유앱 ‘오윈’이 서민들의 가계경제 부담을 덜어주는 서비스로 민심 사로잡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오윈은 기본 리터당 20원 할인 외에도 앱에 등록한 각종 신용카드 및 멤버쉽 혜택까지 자동으로 챙겨줘 최대 혜택을 볼 수 있다.

운전자 중심의 핵심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한 것도 성공요인으로 꼽힌다. 오윈은 앞서 수년간 운영해온 카커머스 앱 ‘픽(PICK)’의 서비스명을 ‘오윈(OWiN)’으로 바꾸고 모바일 주유할인에 주력한 서비스로 탈바꿈했다. 별도의 기기나 장치 없이 앱만 설치하면 운행 경로 주변의 주유소 가격비교는 물론, 차 안에서 예약-결제-주유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였다.

오윈을 이용하면 주유시간도 현격히 단축된다. 일일이 멤버십 카드와 결제 카드를 꺼내는 복잡한 과정은 모두 생략할 수 있는 데다, 주유기 버튼을 조작할 필요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주유 진행 과정과 할인 받은 금액까지 한 눈에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오윈 서비스 가맹 주유소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며 국내 최대 규모의 주유 서비스 이용 거점을 확보했다. 1월 현재 오윈 앱은 전국 270여개 GS칼텍스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유소 브랜드와의 활발한 제휴 활동을 통해 가맹 주유소를 공격적으로 늘려 나가고 있다.

오윈 신성철 대표는 “모바일 시대 IoT기술이 자동차 안으로 들어오면서 운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스마트하게 변화하고 있다”며 “오윈은 주유를 시작으로 F&B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간편하게 선주문과 결제로 필요한 서비스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카 커머스 경험을 확대해 나가며 한층 풍요로운 운전자 생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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