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공개
도쿄의 Sézanne (세잔)이 The Best Restaurant in Asia 의 영예 안아

산펠레그리노 (S.Pellegrino)와 아쿠아 파나 (Acqua Panna)가 후원하는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2024(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어워드가 열렸다. 올해 Asia’s 50 Best Restaurants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시상식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서울특별시의 공동주관으로 지난 3월  26일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개최됐다. 

1-50위 리스트는 셰프, 음식 비평가, 레스토랑 경영인 등으로 구성된 318명의 Asia’s 50 Best Restaurants Academy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선정된다. 올해 1-50위 리스트에는 19개 도시가 포함되었으며, 8개의 레스토랑이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했다.  영예의 1위로 도쿄의 Sézanne (세잔)이 The Best Restaurant in Asia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되었다.

셰프 Daniel Calvert (다니엘 캘버트)가 이끄는 Sézanne (세잔)은 일본 현지 최상급 식재료에 전문적인 기술을 더하여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네오 프렌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Sézanne (세잔)은 포시즌스 호텔 도쿄 7층에 위치해 있으며, 프랑스 샹파뉴 지역의 마을 ‘세잔’에서 영감을 받아 이름 지어졌다.

세잔의 요리
세잔의 요리

올해 시상식 개최 도시인 서울은 No.13을 차지한 한식 레스토랑 Mingles (밍글스)를 필두로 총 4곳을 리스트에 올렸다. 7th Door (세븐스도어)는 No.18을 기록하며 순위권에 재진입했으며, Onjium (온지음)은 No.21을 기록했다. Mosu (모수)는 No.41를 차지했다. Mosu (모수)의 Sung Ahn안성재 셰프는 올해 셰프들이 꼽은 셰프, Inedit Damm Chefs’ Choice Award (이네딧 담 셰프 초이스 어워드) 수상자다.

싱가포르는 No.10에 오른 Odette (오데트)를 필두로 9개의 레스토랑을 리스트에 포함 시켰다.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더불어 시대를 초월한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선보이고 있는 셰프 Julien Royer (줄리안 로이어)의 오데트는 2017년부터 꾸준히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간 아난드의 요리
가간 아난드의 요리

이외에 태국 방콕이 No.3을 차지한 Gaggan Anand (가간 아난드)를 비롯 총 8개의 레스토랑이 순위권에 오르며 싱가포르의 뒤를 이었고, 홍콩은 No.4를 기록한 The Chairman (더 체어맨)을 필두로 총 6곳, 일본은 도쿄에서 Sézanne (세잔)(No.1) 외에 4곳의 도시가 선정됐다. 오사카 La Cime (라 시메)가 No.9, 와카야마의 Villa Aida (빌라 아이다)가 No.35을 기록했다. 후쿠오카의 Goh (고)는 No.45, 교토의 Cenci (첸치)가 No.47을 기록했다.  

상하이에서는 No.19에 오른 Fu He Hui (푸 헤 훼이) 외 3 곳의 레스토랑이, 인도의 뭄바이, 델리, 첸나이는 각각 한 곳의 레스토랑이 50 리스트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자카르타의 August (어거스트), 호치민의 Anan Saigon (아난 사이공), 마닐라의 Toyo Eatery (토요 이터리), 마카오의 Chef Tam’s Seasons (셰프 탐즈 시즌스) 등도 각 도시를 대표하며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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