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2022(0.78)보다 0.06명 감소한 0.72명을 기록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합계출산율 0.72명은 부부 100(200)의 자녀 수가 72명이라는 뜻이다. 200명이던 부모 세대 인구가 자녀 세대에는 1/3 수준으로 줄어든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의 합계출산율은 0.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부산(0.66), 인천(0.69) 등 대도시에서 두드러지게 낮았다.

첫아이를 낳아 엄마가 되는 나이는 33세로 2022년의 32.8세부다 0.2세 높아졌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22년 세계 252개국 중 합계출산율이 처음으로 0.8명대에 진입한 나라다. 그리고 2년 만에 0.7명대를 기록했으며, 이제는 0.6명대를 향해 가고 있다. 통계청은 올해 합계출산율이 0.68명대까지 추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키워드

#합계출산율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