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생활에서 경험한 불편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법과 제도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8회 대국민 소비자지향성 개선과제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오는 67일까지 진행되며, 소비자 권익을 저해하는 법과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응모 신청서와 과제 제안서를 접수하면 되고, 심사 결과는 9월 중 발표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공정거래위원장상, 한국소비자원장상 등과 상금을 준다.

지난해 열린 공모전에서는 제로 당류 제품의 표시 개선과제와 의약품 및 의약외품 사용기한 오인 방지를 위한 표시 규정 개선, 정보 비대칭으로 인한 중고 침수차량 구매 사기 방지안 등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제도 개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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