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올해부터 일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이 51개 시··구에서 179개 시··구로 늘어나고, 서비스 대상도 돌봄이 필요한 충장년가족을 돌보는 청년에서 질병·부상·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층으로 확대된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중장년과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재가 돌봄서비스와 식사지원, 심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소득 수준에 관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이용할 수 있다.

올해부터 서비스 지역과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청년부터 중장년까지를 포괄하게 됐다.

서비스 제공 시기는 지역마다 다르며, 이르면 3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역별 누리집 등을 통해 서비스 제공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김현준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은 아프거나 혼자 생활하기 힘들 때 적절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청·중장년들에게 일상돌봄 서비스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향후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서비스 질을 높여가면서 국민 누구나 필요할 때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