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가황(歌皇) 나훈아가 데뷔 58년 만에 은퇴를 시사하는 글을 남겼다.
나훈아는 2월 27일 소속사를 통해 “박수칠 때 떠나라는 쉽고 간단한 말의 진리를 따르고자 한다”며 마지막 콘서트 일정을 공개해 은퇴를 시사했다.
나훈아는 은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는 표현을 사용해 사실상 올해 콘서트가 그의 마지막 무대라는 점을 명확히 했다.
1968년 ‘내 사랑’으로 데뷔한 나훈아는 ‘사랑’, ‘잡초’, ‘무시로’, ‘고향역’ 등의 인기곡을 선보이며 반세기가 넘게 국민가수로 사랑받아 왔으며, 2020년에는 ‘테스형’을 발표해 큰 인기를 끌며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다음은 나훈아 편지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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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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