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서울시가 22일부터 시립병원 역량을 총동원해 8개 뱅원의 평일 진료를 20시까지 연장하고, 4개 병원 응급실은 24시간 운영을 유지해 의료계 집단행동에 따른 시민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과 공백이 없도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립병원 8개소는 당초 18시까지 운영했던 평일 진료를 20시까지 연장해 병원별로 가정의학과·내과·외과 등 필수진료 과목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 동부병원, 서남병원에서 운영되고 있는 응급실은 시민이 긴박한 상황에서 이용하는 만큼 일부 전공의 사직이 있더라도 24시간 차질 없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립병원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시민 안전의 보루인 만ㅋ믐 평일 진료시간 연장과 응급실 24시간 운영 등 의료서비스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 응급실 운영에 부담이 가중될 수 있으니 경증과 비응급 환자는 73개 야간진료 병·의원을 이용해 주는 등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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