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삼성전자가 한 대로 세탁과 건조가 모두 가능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비스포크 AI 콤보'를 올해 1분기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선보이며 글로벌 관람객에게 호평받은 제품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 후 빨래를 건조기로 옮기지 않아도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기존 '비스포크 AI 건조기'의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가 탑재돼 단독 건조기 수준의 건조 성능을 구현한다.

디지털 인버터 히트펌프는 냉매를 순환시켜 발생한 열을 활용해 건조하는 방식으로, 드럼 내부 최고 온도가 60도를 넘지 않아 옷감 손상이 적고 히터를 이용하는 콘덴싱 건조기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동시에 공간 활용도는 최소 40% 이상 높아져 향후 1인 가구나 신혼 가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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