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는 첫 순간부터 맞춤형 경험을 선사하는 UP가전 2.0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김치냉장고를 출시한다.

주방의 핵심 가전인 냉장고 제품군에 UP가전 2.0을 확대해 초개인화된 주방 생활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UP가전 2.0은 고객이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부터 사용하는 내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제품과 서비스가 맞춰지는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화(Servitization) 트렌드에 성공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가전 사업의 주요 전략 중 하나다.

고객은 냉장고를 수령하기 전 LG 씽큐(LG ThinQ) 앱에서 라이프 패턴 분석설문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설문 결과를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추천 모드를 제안하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설문에서 냉장실 전체 공간에 신선 식재료를 주로 보관하고 별도 공간에 보관하고 싶은 음식/음료는 유제품으로 얼음은 대체로 많이 사용한다고 답변한다면, LG전자는 냉장실 온도를 1, 신선맞춤실은 버터/치즈 모드, 크래프트 아이스는 6구 설정을 제안한다. 고객은 냉장고를 배송 받은 후 LG 씽큐 앱에서 적용하기버튼을 눌러 처음부터 나에게 딱 맞게 설정된 냉장고를 사용하게 된다.

이번 냉장고 신제품은 냉장실에 새롭게 신선맞춤실을 적용해 고객의 미식(美食) 생활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신선맞춤실 온도는 냉장실 전체 온도와 별개로 설정 가능하다. 육류, 주류, 반려동물 식품 등을 알맞은 상태로 보관하는 데 적합하다.

고객이 육류 소프트 프리징 모드를 선택하면 신선맞춤실이 영하 3도 정도로 설정된다. 이 온도에서 육류는 살짝 얼어 일반 냉장실 선반에 보관하는 것 대비 더 오래 보관할 수 있다. 또 꺼낸 육류는 번거로운 해동 과정 없이 빠르게 요리에 사용할 수 있다.

LG 디오스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유제품 주류 사과 잎채소 등을 포함해 18가지 다목적 보관 기능을 기본 탑재했다. LG전자는 많은 고객들이 김치냉장고의 각 칸을 야채/과일 보관이나 냉동 등 김치보관 외의 용도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다양한 식재료를 편리하게 보관하는 다목적 보관 모드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고객은 신제품의 상칸 좌·, 중칸, 하칸까지 독립된 4개 칸을 원하는 목적에 맞춰 사용하면 된다.

냉장고 신제품은 215일 출시되고, 김치냉장고는 2월 말 출시 예정이다. 냉장고 가격은 출하가 기준 노크온 더블 매직스페이스 470만 원, 매직스페이스 435만 원이고 김치냉장고는 출하가 기준 36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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