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하이트진로가 참이슬 후레쉬 브랜드를 전면 리뉴얼 하면서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낮췄다.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또 제조 공법도 바꿨다. 대나무 활성 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려 잡미와 불순물을 한 번 더 제거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상표명과 이슬방울 모양이 더 잘 보이도록 개선했다. 리뉴얼 제품은 214일부터 출고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하이트진로만의 100년 주류 제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를 통해 시대적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완성했다""참이슬이 선도 브랜드로서 국내 소주 시장 발전 및 소주 세계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다만 하이트진로는 소주 본연의 맛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참이슬 오리지널과 진로는 리뉴얼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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