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127일부터 시행된다. 서울 지하철과 버스, 따릉이까지 서울의 대중교통을 마음껏 탈 수 있어서 시민들의 호응이 폭발적이다. 이에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Q&A로 소개한다.

Q1. 기후동행카드는 얼마인가?

따릉이까지 이용하면 65천원, 따릉이는 이용하지 않고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하면 62천원이다.

Q2. 이용구간은 어떻게 되나?

서비스 구간은 서울지역 내 지하철, 심야버스를 포함한 서울시 면허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공공자전거인 따릉이가 포함된다. 신분당선과 다른 시·도 면허버스, 광역버스는 제외된다.

다만, 서울 외 지역이라 승차는 할 수 없지만 예외적으로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진접선 전 구간, 5호선 하남구간(미사~하남검산산역), 7호선 인천구간(석남~까치울역)에서는 하차는 가능하다.

Q3. 서울에서 지하철을 탑승하면, 서울 외 지역(경기, 인천 등)에서 하차할 수 있나?

서울지역 내에서 승차했더라도 서울지역을 벗어난 역에서는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해 하차할 수 없다. 이 경우, 하차역에서 역무원을 호출해 별도 요금(승차역~하차역 이용요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한다. 또 하차 미태그 처리되어 패널티도 부과되니 카드 사용 전 이용 가능한 구간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Q4. 서울시 면허 버스인지 어떻게 확인하나?

평소 이용하는 버스의 면허지역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버스 노선의 전면 유리창과 하차문에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으므로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Q5. 기후동행카드로 동행버스도 이용할 수 있나?

간선버스 요금 적용을 받는 서울02, 서울04, 서울05, 동행버스에서는 사용할 수 있다.

Q6. 모바일카드는 어떻게 발급받나?

모바일카드는 안도로이드 휴대전화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구글플레이에서 모바일티머니앺을 무료로 다운로드하고, 회원가입 후 메인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 발급을 선택해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할 수 있다.

Q7. 실물카드 구매는 어디서 하나? 재고가 없다는데 못 사는 건가?

실물카드 판매는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2호선에서 8호선 서울지역 가간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9호선 역사 내 편의점과 신림선, 우이신설선 인근 편의점에서는 현금 및 신용카드로 3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Q8. 실물카드는 어떻게 충전하나?

역사 내 청전단말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이 가능하다.

Q9. 한 장으로 여러 명이 같이 이용할 수 있나?

11매 사용이 원칙이므로 다인승 결제는 불가능하다.

Q10. 분실·도난카드 환불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

실물카드 구매 후 티머니카드&페이홈페이지 회원가입, 카드 등록 및 분실/도난 안심 서비스 가입을 완료한 이용자에 한해 분실/도산 환불 신청이 가능하다.

Q11. 기후동행카드도 현금영수증을 받을 수 있나?

충전금을 기준으로 현금영수증 등록이 가능하다. , 환불받은 금액은 제외되며 국세청 홈페이지에 기후동행카드를 등록한 경우에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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