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이브리드차 23.71%, 전기차 22.94%, 수소차 9.13% 증가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서울시에 등록된 자동차가 하이브리드·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91,162대로 전국 자동차 2,5949,201대의 12.3%를 차지했다. 전국 단위로는 1.75% 증가했지만, 서울시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그러나 친환경 자동차는 전년 대비 54,120대가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23.71% 증가했고, 전기차 22.94%, 수소차 9.13% 증가했다.

전기차는 지속적인 충전소 확대 등으로 202259천대 수준에서 약 1년 만에 72천대를 돌파하는 등 증가 폭이 크다. 하이브리드차도 전반적인 관심이 증가해 지난해에는 21만대를 돌파했다.

반면, 경유차는 48,848대가 줄었고, LPG차도 11,732대가 줄었으며, CNG차는 477대가 감소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1년만에 친환경차 등록 증가 등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 것을 봤을 때, 교통정책과 산업 요인에 따라 자동차 수요 흐름도 함께 변화 양상을 띄는 것으로 분석된다이번 서울시 자동차 등록현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수요관리 및 대중교통 교통체계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을 위한 교통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담고 밝혔다.

한편 서울에서 외국산 차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21.0%, 외국산 승용차 비중은 전체 승용차의 23.7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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