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LG전자가 CES 2024에서 세계 최초 무선 투명 올레드 TV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자발광(自發光, Self-Lit) 올레드 TV로서의 뛰어난 화질은 그대로 유지하는 한편,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는 투명 올레드와 무선 AV·수신 기술을 모두 더해 TV로 즐기는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다.

이 제품은 전원을 껏을 때 투명한 유리처럼 스크린 너머를 볼 수 있어 개방감은 물론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도 뛰어나다. 검은 TV 화면이 집안 인테리어를 저해한다고 느끼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한다.

이 제품은 또 무선 AV·수신 기술로 투명 스크린 주변에 전원 외의 모든 선을 없애 한 차원 높은 미니멀리즘을 구현하고, 설치 장소의 제약을 줄인다. 이에 따라 거실 창 앞, 거실과 주방 사이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TV를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

신제품은 연내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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