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3 제야의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서울시가 1231일 밤 11시부터 내년 11일 새벽 1시까지 보신각~세종대로에서 ‘2023 제야의 종·새해맞이 카운트다운행사를 개최한다.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벅찬 새해맞이 행사인 만큼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보신각 타종 전 사전공연은 보신각 앞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퓨전 국악그룹 ‘S.O.S(Season of Soul)’이 출연해 가야금, 대금, 바이올린, 판소리가 어우러진 퓨전국악 무대를 선보인다.

거리공연은 보신각~세종대로까지 이어지는 400m 구간에 세 곳의 구역을 나누어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와 북청사자놀음 농악놀이패 공연을 선보인다.

올해 보신각 타종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시민대표 등 18명의 타종인사가 선정됐다. 올 한해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줬던 인물들이 직접 보신각 타종에 참여하게 된다.

사전공연과 거리공연 후에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세종대로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 해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자정의 태양은 지름 12m 규모의 거대한 태양구조물로, 어둠이 걷히고 새해가 떠오르는 여명의 극적인 순간을 연출할 예정이다.

자정의 태양이 떠올라 2024년 새해를 밝힌 후에는 세종대로 카운트다운 무대에서 본격적인 새해 축하 공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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