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국토교통부가 올해 자동차안전도평가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국토교통부는 10개 평가 차종에 대해 충돌 안전성, 외부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했는데, 평가 결과 BMW i5, 벤츠 C300, 기아 EV9, 제네시스 GV60, 현대코나EV, 현대 그랜저 등 6개 차종이 3개 평가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1등급을 획득했다.
1등급 가운데 BMW i5가 100점 만점에 93.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자동차 선정됐다. 또 벤츠 C300과 기아 EV9이 각각 92.5점과 92.0점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자동차로 선정됐다.
나머지 4개 차종 중 아우디 Q4이트론, 폭스바겐 ID.4, 쉐보레 트랙스 등 3개 차종은 사고 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2등급에 해당해 종합등급 2등급을 받았고, 토요타RAV4는 사고 예방 안전성 분야 점수가 3등급에 해당해 종합등급 3등급을 획득했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자동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평가 차종 중 전기자동차의 비중을 점차 늘려왔으며,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대국민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현대 그랜저와 제네시스 GV60을 평가 차종에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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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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