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정복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김장철을 맞아 1016일부터 119일까지 김장재료 290건에 대한 잔류농역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생강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잔류농약이 검출된 것 외에는 대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도내 고영옹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배추 등 농산물 160, 액적 등 가공식품 47, 김치용기 등 기구 용기 포장 83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방사성물질, 잔류규격 및 용출규격 등을 검사했다.

겸사 결과, 생강 1건에서 살충제 성분인 플루아지남이 0.02mg/kg(기준 0.01mg/kg이하) 검출됐으며,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278kg 전량 압류 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이외 기준치를 초과하는 농산물이나 가공식품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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