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119일 하이트진로가 소주 제품 출고가를 6.95% 인상한 데 이어 부산의 대선주조도 소주 가격을 올린다.

대선주조는 1117일부터 시원대선소주’, ‘대선 샤인머스켓제품의 출고가격을 1,166.6원에서 1,247.7원으로 6.95% 인상한다고 밝혔다.

대선주조는 병뚜껑 제작비를 비롯해 자잿값, 물류비 등이 인상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인상 배경을 설명했다.

주류 제조업체의 출고가 인상에도 주류도매상들은 도매가격을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혀 음식점을 비롯한 소매점의 소주 가격이 당장 오르지는 않을 전망이지만, 도매상들이 도매가격을 인상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꾸면 곧바로 소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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