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와인 최대 70%, 롯데 화장품 최대 85% 할인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백화점들의 할인 경쟁이 뜨겁다. 신세계백화점은 와인을 최대 70% 할인하고, 롯데백화점은 화장품을 최대 85%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와인 성수기를 앞두고 11월 3∼9일 '와인 창고 대전'을 연다. 한해 소량 생산되는 100만원 안팎의 희귀 와인부터 평점 높은 1만원 이하 '가성비' 와인까지 다양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한다. 준비된 물량은 약 70만병, 150억원 규모다.
5만원 이상의 와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벨로타벨로타의 치즈·하몽 등에 대해 최대 10% 할인 혜택을 준다. 행사 기간 발베니 12년, 맥캘란 12∼18년, 히비키 하모니 등의 인기 위스키도 한정 판매한다.
와인 창고전은 1월 3∼12일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에서도 진행된다. 모두 1천여개 상품을 준비했으며, 할인율은 최대 65%다.
롯데백화점은 연말 선물 수요를 고려해 13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화장품 할인 행사를 연다.
롯데는 11월 2일부터 12일까지 지난 1년간 가장 많이 판매된 11개 제품에 최대 85% 상당의 할인 혜택을 준다.
랑콤 제니피끄 세럼과 에스티로더 갈색병 세럼 등 인기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면 대용량 샘플과 상품권 등을 증정하고, 2일에는 백화점 애플리케이션에서 최대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연말에 출시되는 ‘홀리데이 한정판’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구매 금액의 5%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주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서는 온라인몰에서도 최대 15% 할인쿠폰과 카드사 할인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