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제주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산업박람회가 열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23 제주펫페어'(2023 Jeju Pet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 최초의 반려동물 전문 산업박람회인 이번 행사에는 펫푸드·펫용품·리빙/라이프스타일·펫패션/잡화·펫서비스·펫테크 등 7개 품목 68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참여업체와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간)를 테마로 반려동물 관련업 종사자·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대1 비즈니스 컨설팅, 국내 펫 관련 스타트업 성공사례 발표, 반려인들에게 유명한 설채현·김명철 수의사의 강연 등이 준비됐다. 반려인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사료 속 과학이야기'를 통해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반려동물 전문 산업박람회가 개최돼 도내 반려인 및 업계의 기대가 크다"며 "제주펫페어가 업계 분들에겐 비즈니스 성과 창출의 창구로, 일반 반려인들에게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한 산업박람회로 인식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고, 온라인 사전등록 시 현장 경품 뽑기 이벤트 참여 혜택이 제공된다.

제주펫페어 개최 장소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규정상 반려동물과 동반 입장할 시 이동장, 유모차, 웨건 등을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일반 목줄/하네스를 한 상태로 반려동물을 바닥에 내려놓을 수 없다. 방문 시 유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은 제주펫페어 공식 인스타그램(@jejupetfai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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