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사전정보 수집으로 블랙핑크 위조상품 다수 확인해 차단 조치

블랭핑크의 정품 클리어백 굿즈.
블랭핑크의 정품 클리어백 굿즈.

[컨슈머뉴스=김소희 기자]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브랜드 보호를 위해 9월 16~17일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공연이 개최되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팬 상품 관련 위조상품 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을 통해 특허청은 우리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적극 협력하고,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존중문화를 홍보계도하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상표경찰은 공연 당일 많은 관람객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하철역과 스카이돔 주요 출입구 주변을 중심으로 순찰하면서 단속을 펼친다.

지난달부터는 온라인상에서 판매되는 블랙핑크 관련 위조상품을 모니터링한 결과 관련 위조상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에 따라 온라인 거래터 기업(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위조상품 판매자의 게시글 또는 계정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상표경찰은 정보 수집(모니터링) 과정에서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대규모상습 판매자에 대해 기획수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와 협력해 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K-문화 관련 위조상품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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