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식품업계 추석 차례 상차림 음식 잇따라 출시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요즘은 명절 때 힘들게 집에서 상차림 음식을 준비하지 않아도 완제품으로 된 차례상 음식을 쉽게 구할 수 있어 며느리를 비롯한 주부들의 일손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 올 추석에도 이를 겨냥한 유통업체와 식품업체의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집반찬연구소와 함께 표준 차례상을 기준으로 소고기 뭇국과 고기산적, 동그랭땡, 동태전, 나물류, 약과 등으로 구성된 간편 상차림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지역별 특색을 고려해 경상도 차례상 선물세트에는 기본 차례 음식 외에 돌문어가 추가되고, ‘전라도 차례상에는 꼬막 숙회가 포함된다.

롯데백화점은 또 라운드키친7과도 명절 한상차림 세트를 선보인다. 라운드키친7에서는 기본 요리 외에 소갈비찜, 모듬전, 잡채 등을 별도로 주문할 수 있다.

이밖에 온하루의 상차림 세트는 30세트 한정으로 예약 판매하고 가족, 친지들과 나눠 먹을 수 있는 추석 음식 세트도 내놓았다.

동원디어푸드가 운영하는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은 변화하는 명절 문화에 맞춰 완제품 차례상과 소단량 간편식 등 40여 종의 명절음식으로 구성된 추석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총 16종의 제수 음식으로 구성된 완제품 프리미엄 차례상9종으로 구성된 간편 차례상은 물론 수제 모듬전, 소갈비찜, 잡채, 나물 등까지 다양하게 마련됐다. 명절음식 선물하기 서비스와 각종 할인 혜택도 마련돼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다.

프리미엄 차례상은 모듬전, 산적, 나물 등 더반찬&이 직접 조리한 음식과 사과, 곶감 등 국내산 과일들로 구성된 완제품 차례상이다. 9가지 차례상 필수 음식들로 구성한 실속형 간편 차례상은 지역별, 가구별 특색에 따라 필요한 음식만 추가하면 된다. ‘간편 차례상은 지난 설의 경우,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하는 등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다.

프리미엄 차례상’, ‘간편 차례상926일 오후 5시까지 주문 예약을 받아 오는 추석 연휴 첫 날인 28일 새벽에 일괄 배송된다. 이 외에도 직접 조리한 수제 모듬전, 양념육, 다과 등 소단량으로 구성된 개별 품목과 한산소곡주 등 전통주도 판매한다.

또한 더반찬&은 가족이나 주변 지인에게 명절음식을 선물하려는 고객들을 겨냥해 선물하기서비스를 오픈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이름과 전화번호만 알면 300여 종의 간편식을 선물할 수 있으며, 받은 사람은 배송 받을 주소만 입력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수령이 가능하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