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남성 30대 여성 60대 가장 많아
여성 고용률 60%, 남자의 가사분담 비중 높아져

[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남자와 여자의 삶은 어떻게 다를까?

여성가족부가 제28회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한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 통계로 살펴보는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21인 가구는 7502천 가구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는데, 남성 1인 가구는 30(22.0%), 여성은 60(18.3%)가 가장 많았다.

2022년 초혼 건수는 148천 건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는데,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7, 여성 31.3세로 전년 대비 각각 0.3, 0.2세씩 상승했다.

지난해 다문화 가구 가구원은 1151천 명으로 2021년 대비 2.8% 증가했고, 그 중 여성 가구원이 52.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215~64세 여성 고용률은 60.0%2010(52.7%) 대비 7.3%포인트 상승해 처음으로 60%에 진입했다.

2022년 여성 저임금 근로자는 22.8%, 남성 저임금근로자는 11.8%2010년 대비 여성은 17.0%포인트 감소하고 남성은 4.4%포인트 감소했다.

육아휴직자는 약 131천 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105천 명) 대비 남성은 약 16천 명, 여성은 약 1만 명 증가했다.

2022년 남성 육아휴직자는 38천 명으로 2019(22천 명) 대비 1.7배 증가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2022년 기준 가사분담을 아내가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응답 비율이 여성(23.7%)과 남성(18.2%) 모두에서 2020년 대비 각각 1.4%포인트, 2.9%포인트씩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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