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단백질 패티 사용… 모두 식물성 재료 사용
내년에는 뉴욕과 동남아까지 진출 예정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본사 지리산 대화엄사가 비건 버거(vegan burger)를 출시했다.

화엄사 비건 버거는 쌀을 주원료로 한 번(빵)과 콩 단백질을 이용한 패티를 사용해 담백한 맛이 특징이며 치즈, 소스 등을 모두 식물성 재료로 만든다.

화엄사는 그동안 홍매화 사진 콘테스트, 세계요가의 날 기념 요가 대축제, 모기장 영화음악회 등 대중에게 다가가는 다양한 시도를 해 호응을 얻었다.

대중들이 불교를 보다 가까이에서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버려지는 원두 마대를 가방으로 재탄생시킨 친환경 화엄사 굿즈를 선보인 데 이어 채식 식품 출시에 나섰다.

화엄사와 비건 버거 사업자인 그린마타는 전날 사업조인식을 열고 직영 전문점과 온라인 등을 통해 판매하기로 했다. 판매 수익금은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과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컨슈머뉴스는 국제 의료 NGO ‘한국머시쉽‘의 활동을 응원합니다.
저작권자 © 컨슈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