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이스타항공이 오는 9월 김포와 청주에서 출발하는 제주행 노선에 257편을 임시 증편해 총 25만석을 공급한다.

이스타는 김포∼제주 노선에 197편, 청주∼제주 노선에 60편 등 총 257편의 임시편을 투입한다. 김포 노선은 하루 평균 18회, 청주 노선은 하루 4회 왕복 운항한다.

이번 임시 증편에는 국제선 운항을 위해 도입한 항공기 여분을 활용한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5일 7호기(HL8543) 도입을 마치고 다음 달 초 8호기(HL8544) 도입을 앞두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이달에도 여분 기재를 활용해 208편을 임시 증편해 제주 노선에 투입했다. 한 달간 제주 노선에 총 23만3천석을 공급해 22만4천명이 이용했다. 이달 말 기준 김포∼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5%, 청주∼제주 노선의 평균 탑승률은 96% 이상을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제주도민에게 일반 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대상 평일 30%, 주말 15%, 성수기 5%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는 평일 기준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은 할인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9월 국내선 임시 증편으로 제주 여행을 준비 중인 고객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제주 여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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