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카페에서 개인 컵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올해 상반기 전국 매장에서 개인 컵을 이용한 주문이 1,350만 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보다 5% 증가한 것이며, 상반기 기준으로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개인 겁 이용 주문은 지난 2020년 1,739만 건에서 2021년 2,190만 건, 지난해 2,530만 건으로 늘어났다.

스타벅스는 소비자의 환경 보호 인식이 높아지면서 개인 컵 사용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더해 개인 컵 이용 문화 정착을 위한 스타벅스의 지원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스타벅스는 개인 컵 이용 시 400원을 할인해주거나 스타벅스 앱에서 에코별 1개를 적립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