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하면 납세자 유형별로 맞춤형 메뉴 제시

[컨슈머뉴스=이태림 기자] 국세청이 홈택스의 복잡한 메뉴체계와 노후화된 디자인을 납세자 맞춤형 서비스로 전면개편해 826일 새로 오픈했다.

840여 정에 이르는 방대한 홈택스 서비스를 사용자 관점에서 면밀하게 분석하고, 편의성을 고려해 메뉴를 재구성했다.

종전의 조회/발급, 신청/제출등 추상적인 명칭으로 구성된 최상단 메뉴를 납세가가 메뉴명만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세금신고, 장려금·연말정산, 전자(세금)계산서·현금영수증·산용카드등으로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개편했다.

또 핵심 단어가 누락·축약되는 등 납세자 입장에서 직관성이 낮은 불명확한 메뉴명을 알기 쉽게 정비했다.

아울러 홈택스 포털 디자인도 납세자 요구사항과 최신 트랜드를 접목해 고령자와 MZ세대를 모두 포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또 납세자 유형별로 많이 사용하는 메뉴를 묶어 홈택스가 선제적으로 추천하는 방문자별 맞춤 메뉴와 홈택스 시스템 사용 기록 정보를 활용한 최근 인기 메뉴를 제공한다.

국세청은 이번 개편을 통해 사회 초년생, 신규 사업자, 고령자 등 누구나 쉽고 편하게 홈택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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