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왓챠는 콘텐츠 추천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의 누적 별점이 7억 개를 넘어서면서 국내 최다 콘텐츠 평가 데이터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매일 약 17만 개 이상 별점이 누적돼 온 왓챠피디아의 별점 7억 개 중 80%는 영화 별점이며, 2017년 8월에 추가된 도서 카테고리에도 1천만 개 이상의 별점이 누적됐다. 특히 도서의 경우 주요 인터넷 서점들에 쌓인 모든 별점을 합친 수보다 더 많은 수치다.

왓챠피디아 내에 가장 많은 별점을 받은 영화는 '써니', '도둑들', '어벤져스' 순이며, TV시리즈는 '스카이캐슬', '아는 형님', '태양의 후예' 순이었다. 도서에서는 '어린왕자',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순으로 많은 별점 수를 기록했다.

왓챠피디아는 머신러닝, 인공지능(AI)을 통한 고도화된 알고리즘과 풍부한 별점 데이터를 통해 예상 별점 정확도와 큐레이션 역량도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왓챠 박태훈 대표는 "방대해진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천 정확도를 높이고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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