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웹툰 18일 밤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서 북미 일본에 동시 공개
19일 라이즈 웹소설 카카오페이지서 공개… 성장 서사 탄탄한 스토리텔링
카카오엔터와 SM엔터 첫 스토리 IP 협업 사례로 주목

[컨슈머뉴스=김관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인기 보이 그룹 NCT의 세계관 웹툰과 신인 보이 그룹 라이즈(RIIZE)의 성장사를 담은 웹소설을 선보인다.

NCT 앨범 발매와 라이즈 데뷔를 기념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이다. 그룹 NCT의 세계관을 담은 웹툰 ‘NCT: 드림 콘택트’(NCT: Dream Contact)은 8월 18일 오후 10시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그룹 라이즈의 성장기를 그린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Rise & Realize)는 19일 카카오페이지에서 공개된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NCT와 데뷔 전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신인 그룹 라이즈의 세계관을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냈다.

NCT 웹툰 ‘NCT: 드림 콘택트’는 프롤로그 포함 총 3편(총 5화)로 이뤄진 옴니버스 웹툰이다. ‘꿈’을 통해 서로 공감하고 ‘음악’으로 하나가 된다는 NCT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주인공 소년들이 꿈과 무의식, 일상을 거쳐 끝내 두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을 향해 나아간다는 이야기를 그린다.

NCT 세계관을 보다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려 제작에도 공을 들였다. 일본 아트 기획전 ‘출현화랑’에서 대상을 수상한 ZQ 작가와 웹툰 ‘짝사랑 동아리’와 카카오웹툰 ‘제비가 낮게 날면’을 제작한 서글 작가, 2017년 신춘문예에 당선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김호애 작가가 웹툰의 주제의식을 따뜻한 감성으로 풀어냈다. 웹툰에 등장하는 배경과 오브젝트들 곳곳에도 기존 NCT 세계관 속 콘텐츠들을 담았다.

웹툰은 8월 18일부터 국내는 물론 북미와 일본 등에도 동시 서비스될 예정이다.

데뷔를 앞둔 신인 그룹 라이즈의 웹소설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는 팀의 성장사인 ‘리얼타임 오디세이’를 그린다.

라이즈의 정체성이자 그룹 명의 뜻이기도 한 ‘함께 성장하고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팀’이 작품의 주제다. 고민과 결핍 등 누구나 마주하는 성장통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등장인물들의 이야기를 공감 가득히 풀어낸 청춘물로, 김호애 작가가 집필했다.

라이즈 멤버들의 경험과 성격, 특징을 세세하게 스케치해 작품 속 캐릭터를 구성했으며, 웹소설은 8월 19일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3주간 총 8화에 걸쳐 공개될 예정이다.

웹소설과 함께 작품 속 주요 장면을 그린 특별한 삽화들도 만날 수 있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인 낙디와 노곤 작가가 참여해 멤버들의 비주얼을 섬세하게 묘사했다.

‘NCT: 드림 콘택트’와 ‘라이즈 앤 리얼라이즈’를 향한 팬들의 호응 역시 클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서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등 ‘K팝 그룹’을 소재로 한 다양한 인기 스토리 IP들을 선보이며 웹툰, 웹소설 산업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

특히 이번 협업은 글로벌 웹툰, 웹소설 사업을 진행 중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K팝 트렌드를 이끌어온 에스엠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첫 스토리 IP 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향후에도 글로벌 시장을 향한 다양한 스토리 IP 사업을 지속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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