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엄금희 기자] 충북 제천시가 오는 11월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제천시에 따르면 11월 중 하루 또는 이틀 일정으로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제천시장배 전국 e스포츠대회'를 열기로 했다.

내달 중 대행사를 선정, 대회 일정과 종목, 상금 규모 등 세부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제천시는 지역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e스포츠대회를 위해 2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했다.

이를 통해 제천의 콘텐츠산업을 홍보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e스포츠대회가 열리면 선수와 관람객 1천여명이 제천을 방문하게 될 것"이라며 "제천시의 콘텐츠산업 육성 정책을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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