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김병조 기자] 여름철 간식 욱수수는 '찰옥수수''단옥수수' 두 종류가 있다. 우리가 흔히 먹는 옥수수는 대부분이 찰옥수수이고, 단옥수수는 찰옥수수에 비해 당도가 2~3배 높고, 초당옥수수는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찰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삶는 것보다 찌는 것이 좋다. 껍질이 2~3장 붙어있는 상태로 찌면 옥수수 특유의 풍미가 더해지고 수분이 유지되어 촉촉하고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찔 때는 넉넉한 찜통에 채반 아래까지 물을 부은 다음 찰옥수수를 엇갈리게 넣는다. 뚜껑을 닫고 센 불에 20~30분 정도 찌고, 불을 끈 후 10분간 뜸을 들이면 된다.

좀 더 색다르게 즐기고 싶으면 찐 옥수수에 버터를 바른 후 프라이팬에 구워 먹어도 좋다. 고소함과 바삭함을 한층 더 느낄 수 있다.

<단옥수수 맛있게 먹는 방법>

과일처럼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구워 먹거나, 찜기에 쪄서 먹을 수 있다.

생으로 먹을 때는 껍질만 제거하면 된다. 알갱이가 톡톡 터지며 씹는 맛이 그만이다.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때는 껍질이 1~2장 붙어있는 상태에서 3분 정도 돌리면 된다. 익은 듯 따뜻하면서 아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할 때는 껍질을 모두 벗기고 섭씨 180도에서 20~30분 정도 돌리면 된다. 바삭하고 달콤한 구운 단목수수를 맛볼 수 있다.

찔 때는 찰옥수수보다 짧은 10~15분 정도 찌면 된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생 단옥수수를 냉동실에 얼려 먹는 방법도 있다.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먹는 기분이 들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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