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뉴스=박기열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6곳에서 개장한다.

서울시는 중구, 광진구, 동작구, 강서구 등 4개 자치구와 함께 공원이나 광장 등 녹지공간을 활용해 풍선놀이 등 가설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구는 8월 1일부터 8월 6일까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산어린이공원, 훈련원공원 등 2곳에서 ‘우리동네 수영장’을 운영한다.

광진구는 8월 4일부터 3일간 광진숲나루에서 가설형 물놀이장과 물놀이 프로그램을 ㅊ총 5회차 운영한다. 평상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얼음화석발굴, 대형비놋방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시 직영의 대표 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는 ‘더위사냥! 난지비치로 가자~’ 행사가 8월 4일부터 3일간 열린다. 물풍선 땅따먹기 등 6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물 운동회 외에도 창작 매직쇼, 오싹 영화관, 빨대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동작구도 8월 12일 노량진수산시장 옆 노량진축구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대첩’을 개최한다.

강서구도 8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방화근린공원에서 ‘우리동네 신박한 워터파크’ 행사를 총 4회차 운영한다.